일산 호수공원 주변에 문화.예술의 거리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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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주변에 서울동숭동 대학로와 같은 문화.예술의 거리가 조성된다.

고양시는 호수공원과 정발산공원 사이의 중심상업지역에 대해 별도의 건축지침을 마련,오는 9월부터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문화.예술의 거리가 조성되는 곳은 대형 할인매장인 까르푸와 맞닿은 폭 15.길이 2㎞ 구간의 보행자 전용도로변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을 문화.전시판매.위락등 세 권역으로 나눠 특색있게 개발하고 소극장.화랑등 문화시설을 집중 유치하기로 했다.시는 호수공원 주변의 미관 개선을 위해 건축물 높이를 3~5층으로 제한하되 1층의 절반 이상을 문화공간으로 만들 경우 6층까지 건축을 허용할 방침이다. 〈전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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