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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거는 휴대폰 내달부터 서비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손으로 버튼을 누르는 대신 말로 전화를걸 수 있게 됐다.
신세기통신(대표 鄭泰基)은 지난 1년동안 10억원을 들여 가입자의 목소리를 교환기가 인식해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으로 상대방을 불러 휴대폰 통화를 할 수 있는 음성다이얼서비스(VAD)를 개발,다음달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4 일 밝혔다.
이 서비스의 월 사용*료는 3천원.
이 서비스는 017 휴대폰 가입자가 자주 통화하는 상대방의 전화번호.이름을 이 회사 교환기에 입력해둔 뒤.*'와.SEND'버튼만 누르고 상대방의 전화번호나 이름을 부르면 자동으로 통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교환기에 입력할 수 있는 번호는 가입자당 30개까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 쉽게 전화를 걸 수 있고,운전중 자유로운 통화가 가능하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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