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스키장 요금도 대부분 20~50% 바겐세일 바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2월스키가 즐겁다.
각급 학교의 개학으로 슬로프가 넉넉해져.대통령스키'를 즐길 수 있는데다 스키장 이용요금이 크게 내렸기 때문이다.날씨가 알맞게 쌀쌀해 설질도 최상이다.
서울근교 양지파인.천마산.지산.베어스타운리조트를 비롯해 강원권의 보광휘닉스파크.현대성우리조트,중부권의 사조마을리조트등은 설날연휴 직후인 지난 10일부터 일제히 리프트.대여장비.객실등이용료를 20~50%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보광휘닉스파크의 경우 자기장비를 갖추고 관광버스를이용하는 서울지역 당일 스키어라면 성수기 리프트당일권 한장값(정상가 3만4천원)보다 싼 2만5천원으로 너끈히 하루를.해결'할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무료로 현지까지 운행되는 새벽 관광버스와 역시 무료인 새벽스키(오전6시30분~8시30분)를 이용한 다음 스키어들은* 반값까지 할인되는 당일권 리프트요금(1만7천원)과 서울로 되돌아오는편도 관광버스비(8천원)만 부담하면 되는 것이다 .이는 성수기에 비해 3만2천원(스키장 갈 때 관광버스비 8천원+새벽리프트권 7천원+당일리프트권 50% 할인차액 1만7천원)이나 싸진 것이다. 한편 용평과 무주리조트,홍천대명.서울리조트등은 시즌말까지 성수기요금을 고수할 계획이다.알프스리조트는 3월부터 이용료를 30% 내릴 예정.
현대성우리조트(0372-43-7008):내장객 모두에게 리프트요금과 대여장비를 주중 40%,주말 30%씩 일률적으로 할인한다.식음료를 제외한 편의시설(수영장.볼링장.당구장.사우나)과 회원이 예약하고 남은 객실에 대해서도 같은 할 인율이 적용되며 별도의 할인권은 필요없다.
보광휘닉스파크(02-527-9535):서울시내 주요 스키전문점과 백화점 스키매장에서 30% 할인권을 무료배포한다.금호고속관광을 비롯한 6개 계약사의 버스를 타거나 요식업체인 TGI프라이데이 이용시 40% 할인권을 얻을 수 있다.
가장 조건이 나은 50% 할인권은 삼성계열사인 삼성화재.삼성생명.삼성전자대리점 방문객 대상으로 배포중이다.24시간 편의점인 훼미리마트에선 5천원이상 구입고객에 한해 나눠준다.새벽 스키와 새벽 관광버스는 할인권없이 무료운행한다.
서울근교:양지파인리조트(02-516-7161)는 주중에 한해 객실요금을 60% 내렸다.하루 15만원이던 콘도미니엄 23평형이 6만원,22만원이던 34평형은 8만8천원.리프트와 대여장비도 30~40% 인하됐다.
베어스타운(02-546-7210).천마산(02-744-6019).지산스키장(0336-638-8460)은 장비대여요금을 50%씩 인하했다.리프트할인권 역시 천마산리조트는 진로백화점과 스키전문점(30% 할인권)에,지산스키장은 용산전자 랜드와 삼보컴퓨터대*리점(50% 할인권)에 각각 배포했다.
사조마을리조트(0441-846-0750):충북과 경북일대 스키전문점.백화점.주유소등에 리프트 30%(주말 20%)할인권을 배포했다.

<임용진 기자><사진설명> 2~3월중에는 리프트요금이 최고 절반까지 할인되는데다 슬로프가 넉넉해 실속있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사진은 보광휘닉스파크밸리코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