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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 만한 프로] 콘서트7080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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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KBS1‘콘서트’

◆콘서트7080(KBS1 30일 밤 10시20분)=7080세대가 뽑은 불후의 명곡은 무엇일까. 가요에서는 양희은의 ‘아침이슬’이, 팝송에서는 비틀스의 ‘예스터데이(yesterday)’가 최고의 명곡으로 뽑혔다. 콘서트7080 제작진이 전국 39~59세 네티즌 1988명에게 조사한 결과다. 200회 특집을 맞은 이 날 방송분은 ‘7080 불후의 명곡’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MC 배철수 외에 일일 보조 MC로 노사연·홍서범이, 특별 게스트로 탤런트 이덕화가 출연한다.

MBC‘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MBC 29일 낮 5시15분)=현영·이휘재의 사회로 스타의 친구들이 단체로 미팅하는 러브 버라이어티. 이 날 방송분에서는 MBC의 예능 기대주 서인 아나운서(사진)와 15년 경력의 안무가가 댄스 배틀을 벌인다. 서울대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운동과 댄스가 특기인 서 아나운서는 가수 비의 레이니즘(Rainism)을 선보인다. 김종국과 그의 친구 안무가는 듀엣으로 ‘사랑스러워’를 보여준다.

◆SBS 스페셜-박수근 ‘빨래터’ 특집(SBS 30일 밤 11시10분)=박수근 화백의 ‘빨래터’를 둘러싼 위작 논란을 짚어본다. 지난해 7월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에서 45억 2000만원으로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이 작품은 올해 내내 위작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국내 미술품 위작의 대표적 사례’라고 말하는 최명윤 명지대 문화재보존관리학과 교수의 주장과 그에 대해 반박하는 서울옥션·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의 주장을 중심으로 ‘빨래터’ 논란의 쟁점을 알아본다. ‘빨래터’에 대해 진품 감정을 했던 서울대학교는 현재 재조사에 나선 상태다.

◆바람아 말하라(EBS 30일 밤 11시25분)=이제는 멜로물의 고전이 돼 버린, 신성일·김지미 주연의 청춘영화. 서울로 올라간 대학생(신성일)은 자신과 사랑을 맹세한 시골처녀(김지미)와의 사랑을 저버린다. 자신을 길러준 집주인의 딸과 결혼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정을 모르고 시골에서 올라온 처녀는 실망한 나머지 자살을 시도한다. 때마침 그녀를 구출하는 청년(이대엽)이 나타나게 되고, 둘은 고향으로 함께 내려간다. 1965년작. 이형표 감독. 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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