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파키스탄 오늘 總選-샤리프 회교동맹당수 유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이슬라마바드 AFP=연합]파키스탄 민주주의의 회생 여부를 가름하게 될 총선거가 3일 파키스탄 전역에서 실시된다.이번 선거에서는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회교동맹(PML)당수와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인민당(PPP)당수가 승리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크리켓 영웅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이믈란 칸의.정의운동(MJ)'이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할 것인지도 관심을 끌고 있다.분석가들은 샤리프 PML 당수가 선두를 달리며 부토 전총리가추격전을 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모두 2백1 4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거에는 1천8백여명이 후보자로 출마했다. 한편 부토는 이번 총선에서 패할 경우 파키스탄 정부와의 모종의.거래'에 따라 영국으로 망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2일 런던에서 발행되는 선데이 타임스가 보도했다.이 신문은 파키스탄 정부소식통을 인용해“파키스탄 정부는 부토가 망명에 합 의한다면 부토와 부토의 남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전 투자장관을 부패혐의로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