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술무역 적자 29억 달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4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술 무역 수지는 29억2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년 대비 1600만 달러 줄어든 것이다. 그러나 기술 도입 액수는 전년 대비 5.5% 늘어난 51억300만 달러였다.

교육과기부는 기술 수출 기관 1844개, 기술 도입 기관 258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이 같은 기술무역 통계를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기술 수출은 21억7800만 달러였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전자 분야는 수출 14억830만 달러, 도입 25억9740달러로 가장 많았다. 기술 수출이 전년 대비 가장 높게 증가한 건설업(352.1%)은 소폭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서비스업의 기술 수출(55.8%)도 많은 증가를 보였다. 소재산업의 해외 기술도입 증가율(80.9%)도 높게 나타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