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亞太 반도체시장 301억弗 규모로 축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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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새너제이 DPA=연합]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도체 시장은 D램 부문의 수익감소에 따라 3백1억달러 규모로 축소됐다고 미국의 반도체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데이터퀘스트가 28일 밝혔다. 데이터퀘스트의 JH 손 아태담당 이사는“아태지역및 일본의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D램 생산에 주력하고 있지만 지난해 D램 시장의 수익이 40% 이상 하락해 급격한 수익감소를 겪었다”고 말했다. 손이사는 그러나 미국과 유럽 업체들은 아태지역에서 비메모리 반도체와 마이크로컴포넌트 부문의 성장으로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상위 10대 반도체업체 가운데 인텔사의 수익이 52%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필립스와 SGS-톰슨,모토로라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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