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홍원기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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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중요 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歌曲)보유자 홍원기(洪元基.사진)씨가 26일 오전2시쯤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75세.고인은 이왕직아악부원(李王職雅樂部員)양성소등에서 명인들로부터 가곡.가사(歌詞).시조(時調).정악(正樂)가야금을 사사한뒤 국악발전을 위해 정력을 쏟아왔다.지난 75년 무형문화재에 이어 83년 예술원 정회원이 되었으며 예술원상 음악부문공로상,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유족으로 김봉순(金鳳順)씨와 2남2녀.성남시 분당차병원 영안실에서 28일 오전8시 30분 발인,장지는 경기도안성군 천주교묘지.0342-780-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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