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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모임>분당신도시 스킨스쿠버 모임 '바다사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신비의 바닷속을 감상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성남시 분당신도시 스킨스쿠버들의 모임인.바다사랑'회원들. 20대 여성에서 50대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회원40여명은 취미활동인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또다른 삶의 의욕을 찾고 있다.
.바다사랑'모임이 처음 결성된 것은 지난해 8월.분당구수내동에 스쿠버다이빙을 할 수 있는 인공풀(깊이 5,길이 9)이 개장되면서 시작됐다.
회원들은 매주 이곳에서 다이빙 강습과 훈련을 받고 주말이면 동해와 포항.울진등 바다를 찾아 수중촬영을 즐기며 다이빙의 맛을 만끽하기도 한다.
“바닷속을 헤엄치면 마치 인어가 돼 날아다니는 느낌이에요.물론 건강도 훨씬 좋아지고요.” 부부회원으로 퇴근후 아내와 함께늘 이곳을 찾는 여시구(39.회사원.분당구야탑동 기산아파트304동)씨의 설명이다.
회장 黃승민(33)씨는“회원 모두가 수중사냥과 어획등 자연 파괴 행동을 금지하고 자연을 감상하며 바닷속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등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바다사랑'모임은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소지자의 경우 언제든지가입할 수 있으며 초보자는 14시간 정도의 이론교육과 실습등 3~4주의 훈련을 받으면 주말 회원과 함께 바다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다.0342-718-0361.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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