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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불스 조던 45득점 캐벌리어스 눌러-NBA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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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뉴욕 AP=연합]2연패를 노리는 시카고 불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물리치고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동부지구 중부조 1위를 질주중인 불스는 29일 유나이티드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마이클 조던이 45득점을 올리며 종횡무진으로 활약,철벽수비를 자랑하는 캐벌리어스를 1백2-97로 제압했다.
올시즌 평균실점 83점으로 NBA 29개팀중 가장 낮은 실점률을 보이고 있는 캐벌리어스를 상대로 불스는 한 박자 빠른 공격과 과감한 돌파작전등으로 상대코트를 유린했다.
아킴 올라주원-찰스 바클리-클라이드 드렉슬러 삼각편대가 맹위를 떨친 휴스턴 로케츠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백4-95로 물리쳤다.
NBA 최고의 센터 올라주원은 31득점.리바운드 8개.블로킹3개를 기록했고 바클리는 16득점.리바운드 19개를 건져내 골밑을 완전 장악했다.
또 드렉슬러는 21득점.어시스트 8개로 승리를 뒷받침했다.골든스테이트의 조 스미스는 27득점.리바운드 10개로 분전했으나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최근 대규모 트레이드를 단행했던 댈러스 매버릭스는 서부지구 태평양조 1위인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95-90으로 격파했다.
◇29일 전적 시카고 102-97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103-96 덴버 댈러스 95-90 시애틀 휴스턴 104-95 골든스 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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