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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화제>A&C 코오롱 "A&C갤러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벌거벗은 여인의 아리따운 자태를 맨 처음 화폭에 담은 한국화가는 누구일까.
문화예술전문 케이블 A&C코오롱(채널37)의.A&C갤러리'(연출 윤성원)가 송년특집으로 마련한 .한국 누드미술 80년전'(30일 밤12시20분)을 보면 정답이 1916년 김관호의.해질녘'임을 알 수 있다.
우리 누드미술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정리한 전시회.한국 누드미술 80년전'(내년 1월12일까지.예술의전당)을 영상으로 옮긴이 프로에는 전시회에 선보인 작품에 대한 전문가 해설과 누드감상법등이 소개된다.
누드화가 처음 소개되던 시절의 오해와 당혹감이 밴 작품들에서부터 누드화의 새로운 모색을 꿈꾸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한국누드의 흐름을 개관할수 있는 기회다.
한국 누드화단의 거목으로 불리는 김흥수 화백의.낙원의 봄',꼽추화가 구본웅의.여인',월북작가 이쾌대의.군상Ⅳ',이종우의.
남자 나체',권옥연의.소녀누드'등 1백여점이 제작 연대순,작품성격별 코너,크로키 코너,영상코너등으로 분류돼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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