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를 타고 중국에 ‘수퍼 금괴’가 등장했다. 금이 부자들의 새로운 축재 수단으로 선호되는 세태를 반영한 기획상품이다. 중국 귀금속 전문회사인 상하이의 차이바이(菜百)공사는 11일 100㎏짜리 초대형 금괴(사진)를 출시했다. 이름은 ‘금괴 왕(金條王)’. 회사 측은 “현재 금값을 기준으로 재료 값만 2000만 위안이 들었다”며 “2개월간에 걸친 가공비 300만 위안과 적절한 이윤을 가산해 가격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객에게만 값을 알려줄 수 있다”며 정확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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