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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經協방북 34개 기업 208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지난 94년 11월 남북경협 활성화 조치 발표이후 올 10월말까지 2년간 55개 기업,3백31명의 국내 기업인이 북한방문을 신청해 39개 기업,2백68명이 승인받았으며 이중 34개 기업,2백8명의 방북(訪北)이 성사된 것으로 집계 됐다.통일원교류협력국이 25일 발표한.기업인 방북현황및 평가'자료에 따르면 방북이 성사된 경우는 각각▶대기업 11개사 1백37명▶중소기업 20개사 49명▶경제관련 3개 단체 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중에는 대우그룹이 15회로 최다를 기록했다.
체류기간은 대체로 2주이내였으며 한달이상 체류한 경우는 13건(35명)이었다.
방북기업인들은 본격적인 남북경협을 위해서는 투자보장과 이중과세방지협정등 제도적 장치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며 북한의 남북간 직접왕래 거부와 선별적.자의적 초청에 따른 과도한 시간과 경비소요 문제가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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