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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묘소 새단장…한달새 추모행렬 2만명 눈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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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갑산공원 내 고(故) 최질실의 봉안묘가 줄잇는 참배객들을 위해 새단장을 했다.

갑산공원 측은 최진실의 삼우제가 있었던 지난달 6일 이후 납골함 6개를 안치할 수 있었던 기존 가족묘를 16개용으로 교체하고 납골묘 오른쪽에 음료수를 마실 수 있는 천막을 세우고 방명록까지 갖췄다. 이는 팬들 및 참배객들이 최진실의 묘소가 초라하다는 항의에 따른 것으로 묘소 새단장에 드는 비용을 전액 갑산공원 측에서 부담했다.

갑산공원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진실의 묘소를 찾은 추모객은 총 2만명을 넘어 선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에는 약 1,000명, 평일에는 약 300명 정도가 최진실의 묘소를 찾고 있으며 공원측은 묘소를 보호하기 위해 CCTV까지 설치했다.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지 한달이 넘은 현재 유가족 및 그녀와 평소 절친했던 동료 연예인들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홍진경, 최화정, 이영자, 엄정화 등은 방송에 복귀해 현재까지 정상적으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최진영도 2009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모집에 합격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최진실의 두 아이에게 남겨진 유산을 둘러싼 논란이 남아 있는 상태다. 두 아이의 친권자인 조성민이 최진실의 유산을 아이들이 성인이 되기 전까지 신탁관리 등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유가족 측은 "조성민이 돈을 목적으로 친권행사를 주장하고 있다"며 조성민의 주장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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