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반격이 시작됐다.
센터 데이비드 로빈슨의 허리부상등 주전급 선수들의 결장으로 미프로농구(NBA)서부지구 태평양조 하위권으로 떨어져 있는 스퍼스는 20일(한국시간)중서부조 1위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노장 도미니크 윌킨스(24점)와 로빈슨(20점 )의 활약에힘입어 1백15-1백1로 승리했다.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 로빈슨은 11개의 자유투를 던져 4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휴스턴의 기둥센터 아킴 올라주원을 9득점으로 묶는 철벽수비를 펼쳤다.
<성백유 기자> ◇20일 전적 토론토 96-93 밀워키 시카고 93-72 샬럿 유타 94-87 마이애미 (연 장) 샌안 토니오 115-101 휴스턴 댈러스 105-98 밴쿠버 워싱턴102-93 LA 클리퍼스 새크라멘토 112-105 미네소타성백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