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지사 탈당 "잘했다" 52.3%-강원道民 512명 설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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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최각규(崔珏圭)강원도지사와 유종수(柳鍾洙).황학수(黃學洙)의원,김기열(金起烈)원주시장의 자민련 동반탈당을 강원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긍정적 반응이 우세하나 부정적 시각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의 세종리서치가 20일 춘천.원주.강릉지역 20세 이상 성인 5백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 결과 崔지사의 탈당에 대해 아주 잘했다(14.5%)를 포함해 잘했다는 의견이절반(52.3%)을 넘었다.그러나 잘못했다는 응 답(35%)도많았으며 12.7%는 모르겠다고 답했다.두 의원과 원주시장의 탈당에 대해서는 긍정적 의견이 45.4%로 崔지사의 탈당에 대한 긍정적 의견보다 적었으며 상대적으로 부정적 시각은 44.6%로 높게 나타나 긍정과 부정이 비 슷한 수준이었다.

<춘천=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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