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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이재오, 박주선·한겨레신문 등 고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이재오 전 한나라당 의원은 6일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과 김현 부대변인,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등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에 체류 중인 이 전 의원은 국내 소송대리인을 통해 서울서부지법에 제출한 소장에서 “박 최고위원 등과 해당 언론사는 9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옥희 공천 비리 사건’ 재판 때 브로커 김모씨가 ‘김옥희씨에게 물었더니 이재오씨에게도 돈이 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을 마치 사실인 양 주장하거나 보도해 원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3000만~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이 전 의원은 “김옥희씨가 자신은 그런 얘기를 김씨에게 말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는데도 피고들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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