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은 제 62회 ‘구강 보건의 날’이다. 구강 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제정했다. 아이가 자라 6세에 나는 구치는 턱뼈의 발육뿐 아니라 음식을 씹는 기능에서도 가장 중요한 치아이기 때문에 ‘6세에 나는 구치’의 음을 따서 ‘6월 9일’로 정한 것. 통계 자료를 보면 치아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치아의 수명이 7년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한다. 치과 전문의에게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조언을 들어보자. 3 3 3 습관, 정기적인 치과 검진이 기본 석플란트 치과병원(www.seokplant.com)의 김현태 원장은 각 연령대에 맞는 치아 건강 관리에 대해 조언한다. “어린이의 경우 초등학생이 되기 전까지는 부모가 이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올바른 칫솔질 습관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어린이용 칫솔과 불소가 함유된 어린이용 치약을 함께 사용하고, 특히 이 시기에는 자녀들이 좋은 구강건강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관찰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성인이라면 1년에 1회 이상 정기적으로 구강 검진을 받고, 치석 제거를 위해 스케일링을 시작해야 하며, 충치 발생률을 최소화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30대 초, 중반의 연령에서 잇몸이 붓고 염증이 생기면서 잇몸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치아 및 잇몸 건강에 치명적인 술과 담배를 멀리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노인의 경우 풍치와 함께 전신 질환에 의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기본적인 칫솔질 외에 전문의에게 잇몸 상태를 진단받아야 한다. 특히 당뇨 등 성인병은 치아 질환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치조 상태에 따라 치과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참고로 대한보건의사협회가 정한 ‘구강 건강 수칙’은 다음과 같다.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해 불소 치약이나 불소용약 양치 등 불소를 이용하고, 식사 후와 잠자기 전에 잇솔질,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구강 검진을 하고 1년마다 스케일링을 받을 것, 잇몸병과 구강암 예방을 위해 금연하고, 어린이 구강 건강을 위해 모유 수유와 치아 홈메우기를 권장하고 있다. 잘못 알고 있는 구강 관련 상식 스케일링은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치석만 제거하기 때문에 치석이 차지하던 공간이 개방되고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치아 틈새가 노출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치주염으로 발생한 문제가 스케일링으로 인해 드러난 것이라고 한다. 사랑니는 반드시 뽑아야 하는지 질문하는 환자들도 많다. 사랑니는 정상적인 위치에 나서 제대로 기능하며 양치로 관리가 된다면 반드시 발치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비뚤어져 나거나 양치가 어렵고 주변 치아에 악영향을 끼친다면 뽑는 것이 낫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의 수명이 영구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연 치아도 씹는 습관과 관리 능력 등에 따라 수명이 다른 것처럼 임플란트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올바른 양치 습관을 가지지 않으면 수명을 장담할 수 없다.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잘 닦으며 정기적으로 관리를 받는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얼마 전 진료 기구의 위생 관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환자들의 궁금증도 늘어나고 있다. 모든 치과용 진료 기구를 멸균 처리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서울미래 치과의 허수복 원장은 ‘소독과 멸균은 다르다’라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외과적 시술, 즉 출혈이 따르는 시술에 사용하는 기구는 반드시 멸균 처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출혈이 따르지 않는 일반 시술에 사용하는 기구는 소독 처리로 충분하고, 대부분의 치과에서 이러한 원칙은 성실하게 준수하고 있다. 물론 일반 치료 중에서도 간염 등 전염성 질환을 가진 환자의 진료에 사용한 기구는 반드시 멸균 처리를 해야 한다. ◆도움말=석플란트 치과병원 <본 자료내용은 정보제공자에게 있습니다. 자료제공: 석플란트 치과병원> 조인스닷컴(Joins.com)본>
구강 보건 상식, 얼마나 알고 계세요?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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