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환경파괴 막지 못하면 자유도 못지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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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는 세르비아의 미래며 밀로셰비치는 세르비아의 과거다.
”-세르비아 야당 지도자 조란 디인디치,밀로셰비치 대통령이 반정부시위에 놀라 유화 제스처를 보이고 있으나 사태의 궁극적 해결을 위해서는 그가 사임하는 길밖에 없다며.
▷“환경을 지키지 못하면서 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없으며,자연파괴를 막지 못하면서 인류의 빈곤을 치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앨 고어 미 부통령,볼리비아에서 열린 환경정상회담에서.
▷“나를 인도네시아의 반역자로 비난한다면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은 인종차별주의자,아웅산 수지 여사는 미얀마의 반역자라고불러야 한다.”-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동티모르 출신 호세 라모스 오르타,노벨평화상 시상식 참가를 위해 7 일 노르웨이에도착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페레스트로이카를 시작하며 소련의 인민들에게 한 나의 약속은 지켜졌다.나는 그들에게 자유를 주었다.”-미하일 고르바초프옛 소련 공산당서기장,새로 출간된 회고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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