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일 사단법인 한중문화협회 총재(69)가 호남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받는다. 호남대학교(총장 장병완)는 이영일 한중문화협회총재에 대한 명예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오는 6일 오전 11시 광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제11, 12,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 총재는 국회문교공보위원장, 통일외교통상위원으로 활동화면서 지역발전과 평화통일기반을 마련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국토통일원 재직 시 통일정책 입안에 크게 공헌하여 홍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또 1998년부터 10년 동안 한중문화협회를 이끌어 오면서 광주영사사무소 유치를 비롯한 대 중국 민간외교 분야에 혁혁한 공적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한민족복지재단 공동대표, 한국 아프가니스탄 친선협회장 등 NGO 단체 운동가로 눈부신 활약을 해왔다.
이 총재는 특히 지난 10여년 동안 호남대학교 초빙교수로 후학양성에 전념해 왔으며 ‘분단시대의 통일논리’ ‘햇볕정책의 종언’ 등 4권의 저서와 1권의 번역서를 출간한 바 있다.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xiaoka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