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영화>KBS2 "이연걸의 용행천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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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밤10시 KBS-2TV.토요명화'시간에 방영되는.이연걸의 용행천하'는.황비홍'의 명콤비 쉬커(徐克)와 리롄제(李連杰)가 또다시 손잡고 만든 무술영화.홍콩산 영화답게 유머와 오락성이 가미됐지만 오히려 쿵푸연기가 형편없어지는 결과가 초래됐다.꾸미지 않은 정통무술의 매력이.황비홍'을 홍콩영화의 또다른 전설로만들었다는 점을 간과한 듯.
그렇다 해도 여주인공 궈진언(郭錦恩)의 청순미와 리롄제의 순수한 미소는 충분한 볼거리로 남아 있다.리롄제는 미국에서 한의원을 경영하는 사부를 찾아간다.
〈사진〉 KBS-1TV 오후1시55분 방영되는.활주로의 사랑'은 젊은이들이 겪는 시련과 갈등,우정과 사랑을 그린 청춘 로맨스영화.주인공 마알은 술집 아르바이트생 앤지와 사랑에 빠진다.하지만 앤지가 실수로 이름도 모르는 남자의 아이를 갖게되 고이때부터 둘 사이의 티격태격은 시작된다.감독 로이 베터스비.주연 리체 딘스데일.니컬러 코퍼.원제 Winter 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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