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버스車路 공휴일까지 확대-운행시간도 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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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토.일요일에만 실시해온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내년부터 광복절.현충일등 공휴일까지 확대 실시된다.
이와 함께 오전8시(토요일은 정오)부터 오후9시까지의 전용차로 운영시간도 자정까지 연장할 방침이다.
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밖에 전용차로 위반차량 단속을 위해 전용차로제 실시구간에 내년 1월중 무인 감시카메라 4대를 설치키로 했다.
한편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 지난 한해 고속버스의 주말 승객수송 실적은 2천4백18만7천여명으로 94년의 1천9백23만7천여명에 비해 25.7%가 늘어났으나 주중 이용객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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