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사회’ 대한민국] 위험도 조사 이렇게 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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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 중앙대 차세대에너지안전연구단이 공동 기획한 ‘한국사회에 대한 인식조사’의 주제어는 ‘위험’이다. 과거 사람들의 주된 관심사는 먹고사는 것이었다. 이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된 요즈음에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양질의 삶을 위해서는 각종 위험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필수다. 특히 올해는 금융위기, 광우병 파동,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등 대한민국이 각종 위험에 시달렸다.

이번 조사는 이런 사회적 변화를 감안해 위험에 대한 시민의 인식과 안전한 삶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파악해 봤다. 조사는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한국갤럽의 조사원이 일대일로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상은 시·도별 인구수에 비례해 층화(層化) 무작위 추출로 표본했다. 조사기간은 8월 12~24일이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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