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마이클 조던(시카고 불스)이 개인통산 2만5천득점의 초읽기에 들어갔다.지난 26일 LA 클리퍼스와의 경기를 포함,통산 7백80게임에 출장한 조던은 2만4천9백29점을 기록,대망의 2만5천득점에 71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미프로농구(NBA)사상 개인통산 2만5천득점을 돌파한 선수는9명.50년 역사를 거치면서 59~60시즌 이후 7년연속 득점왕에 올랐던 월트 체임벌린(필라델피아세븐티식서스).카림 압둘 자바(LA레이커스)등과 함께 조던도 불멸의 스타 대열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이중 최단경기로 2만5천득점을 돌파한 선수는 68년 사상 첫대기록을 달성한 체임벌린으로 6백91게임만에 고지에 올라 당분간 깨지기 힘든 기록으로 인정받고 있다.8백89게임만에 기록을돌파한 압둘 자바가 2위에 올라있지만 올해 게 임당 평균 31득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던이 압둘 자바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 확실하다.조던은 최소한 12월초 이 대기록달성이 기대된다.
댈러스 매버릭스전(30일)에 이어 샌안토니오 스퍼스(1일),밀워키 벅스(4일)와의 원정경기가 잇따라 펼쳐져 현재의 컨디션으로 볼 때 최소한 밀워키전에서는 대기록을 달성할듯.이렇게 되면 통산 7백83게임만에 대기록을 세우는 셈이다.
<성백유 기자>성백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