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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총회 15일 제주서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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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37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가 한국.중국.일본 등 61개국 3200여명의 정부.금융계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15일 오전 10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여개의 지역.국제기구별 회의와 세미나가 사흘간 진행된다. 또 아시아권의 빈곤 퇴치와 지속 가능한 개발 방안, 중국의 경기 과열, 미국 금리 인상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14일에는 한국.중국.일본 재무장관이 만나 3국 간 금융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15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회원국과 한.중.일 재무장관이 회동하는 '아세안 + 3' 재무장관 회담도 예정돼 있다.

회의 기간에는 소프라노 신영옥, 팝페라 가수 임형주, 가수 보아, 서울발레시어터 등이 참가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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