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북구주례동 부산보훈병원측이 유족에게 시신을 잘못 전달하는 실수를 저질러 유족들이 엉뚱한 시신으로 장례를 치르는 해프닝이 발생.
27일 崔학영(50.부산시부산진구가야3동)씨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부산보훈병원측으로부터 부친 崔천식(83)씨의 시신을 넘겨받아 경남양산시 모 공원묘지에서 장례식을 치르던중 명정(銘旌)에 적힌 이름이 고인과 다른 것을 발견하고 병원으 로 다시 관을 가져가 시신을 확인한 결과 영안실에 함께 안치돼 있던 金모(75.여)씨로 밝혀졌다는 것.유족들은“엉뚱한 시신을 모셔놓고문상객까지 받는 일이 생겨 끝까지 불효를 저지른 결과가 됐다”며 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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