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상가 분양 잇따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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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도시 생활 문화가 지하철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이 역세권 상가를 잇따라 내놓는다. 유동인구가 많아 경기 침체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타기 때문이다. 지하철 유동인구를 끌어들이기 위해 지하철 역사와 연결하는 곳도 많다.

동일토건은 14일 지하철 2호선 서초역 바로 앞에 짓는 동일하이빌 서초주상복합아파트 내 점포 36개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건물 지하로 서초역과 연결돼 있다. 대우건설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짓는 대우디오슈페리움 주상복합아파트(264가구) 내 점포 61개를 분양한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총신대 입구역)이 건물 지하로 연결된다. SK건설도 이달 말 지하철 2호선 문래역 주변에 SK리더스뷰 주상복합아파트 내 점포 500개를 내놓는다.

박원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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