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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렌즈볼록렌즈>뮤지컬'스텀프' 학생.외국인들 큰 관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2면

오는 19일 국내무대에 첫 상륙하는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스텀프』가 각 대학 연극영화과 학생들과 주한외국인들 사이에 폭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개막 1주일을 앞둔 현재 『스텀프』의 예매율은 45%를 넘고있다.이들중 대다수가 대학 연극영화과 단체티켓이고 다음은 주한외국인들이라는 것.
실제로 중앙대에서 강의를 맡고 있는 이혜경(평론가)씨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화적 충격을 주기 위해 수업의 일환으로 단체관람을 결정했다』며 한꺼번에 70여석을 예약했다.
이에 못지않게 주한외국인들의 반응도 뜨겁다.외국인 예약을 위해 별도 전화를 받고 있는 삼성영상사업단측은 『영어강사와 외국인학교 학생등 20대 젊은이들의 예매율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현재 오프브로드웨이등 4개팀이 세계무대에서 동시다발로 공연하고 있는 『스텀프』는 리듬과 율동으로만 구성된 기발한 발상의 뮤지컬로 장차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겐 좋은 교과서가 될만하다.
한편 주최측은 국내연예인들이 이들의 창조적인 영감을 느낄 수있도록 하기 위해 윤석화.박중훈.한석규.채시라.정우성.김지호 등에게 초청장을 보낼 계획이다.
『스텀프』는 19일부터 30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02-3458-13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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