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휴일인 27일 오후 서울도심은 각종 행사및 쇼핑차량으로,고속도로는 단풍귀경 차량으로 밤늦게까지 극심한 체증을 빚었다.
호남고속도로는 이날 내장산과 계룡산등에서 단풍놀이를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오후5시쯤 서대전~회덕구간의 정체가시작돼 평소 2시간30분 걸리던 논산~서울이 8시간가량 걸렸다. 이와함께 서울에서도 곳곳에서 체증몸살을 앓아 올림픽공원일대는 3천쌍이 참여한 통일교 주최 국제합동결혼식,국민체육진흥공단주최의 96가을맞이 국악한마당,1만5천여명이 참가한 한국암웨이회사모임,경륜등 모두 10만여명의 인파와 2천여 대의 자동차가몰렸다. 또 서울시청과 대학로일대는 서울시민의날 행사로 교통이통제된데다 롯데.신세계.미도파등에 쇼핑차량이 몰려 시청앞.을지로입구.남산3호터널 주변은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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