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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합격 전략

중앙일보

입력

안양외고 합격 입시전략
아발론교육 수지아이비캠퍼스 원감 김소현

안양외고는 특별전형인 글로벌리더 전형과 단계별 전형인 일반전형 2가지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의 경우 단계별 전형이라는 특성 때문에 응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리더 전형의 주요 평가내용을 보면 영어전공의 경우 1단계는 내신 성적으로만 선발을 하며 불합격 시 자동으로 2단계에 응시된다.

교과 성적 외의 평가 항목인 학업계획서(10점)는 개인의 학업계획과 학습능력의 우수함을 뒷받침할 수상경력과 공인 인증시험 점수 등을 보유한 학생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2단계는 전공어 평가(영어평가·60점)로 자체 출제한 독해 문제만으로 시험을 본다. 2단계의 또 다른 평가 영역인 면접(40점)의 경우, Part1(기초 의사 소통 평가), Part 2(지문 제시 심화평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면접보다 전공어 평가(영어평가)에 변별력이 있기 때문에 독해 시험을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 글로벌리더 전형(영어전공)에서 토플 90점 대 후반 학생과 내신 10% 이내 학생들은 무시험 합격 가능성이 높다. 일반전형 중 적성검사, 내신·적성검사 전형은 영어실기평가(듣기 15점·독해 35점), 언어적성검사(50점)를 치른다. 언어의 평균 배점은 1.4점으로 가장 높아 언어적성검사의 변별력이 크며 중학교 1~3 학년 교과 과정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바탕으로 수능 언어영역 수준의 심화형태 대비가 필요하다.

각 외고 별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자신의 취약유형을 분석하고 수능유형의 문학, 비 문학 문제풀이 및 사자성어·고사성어·중학교 어법 문제 풀이 등 언어의 모든 영역을 골고루 준비해야 한다.

영어듣기와 독해 중에서는 독해의 변별력이 높다. 듣기·독해 역시 3년간 기출문제 유형을 모두 풀어보고 자신의 취약 유형을 분석,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듣기·독해 모두 수능기본 유형에서 장문 듣기 등의 고 난이도 유형까지 두루 익히고 특히 수능기본 유형은 모두 맞춰야 한다. 듣기는 속도 및 문제간 간격을 통해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으므로 속청 연습이 필요하다. 독해 준비를 위해서는 수능형 어법 문제 풀이, 변별력을 높일 수 있는 장문독해의 속독연습이 필요하다.

과천외고 합격 입시전략
아발론교육 분당아이비캠퍼스 원감 박현선

과천외고의 올해 일반전형의 점수 배점은 내신성적 300점, 언어 60점, 영어 90점이다. 과천외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의 내신 점수가 비슷한수준이며 내신평균석차 백분율에 따른 급간 별반영 점수가 크게 차이 나지 않기 때문에 시험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경기권 외고시험은 공동 출제지만 과천외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과천외고의 3년간 출제경향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영어듣기·독해의 난이도는 고급 수능 정도다. 일반적으로

영어 듣기시험은 그림묘사·세부사항·핵심파악·요점정리·분위기파악·적절한 응답찾기 문제가 출제됐다.

특이한 점은 생활에서 필요한 간단한 돈, 시간 계산 문제를 3년간 한 문제씩 그리고 2006년에는 LRC 유형과 지문·질문·보기를 모두 듣고푸는 문제를 출제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난이도가 낮은 문제는 수능수준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점이 높은 문제는 모두듣기 또는 지문을 읽고 문제는 듣고 푸는 유형이 출제될 가능성이 있다.

영어 독해시험은 매년 문법 한 문제, 어휘 한 문제, 표, 그래프 이해 한 문제 글의 목적·주제·제목을 찾는 핵심파악 문제가 많이 출제됐다.

난이도가 높았던 유형은 내용파악 후 사고력을 요구하는 하는 함의 추론 문제와 글의 논리성파악 문제였다. 작년 과천외고 합격자의 커트라인은 언어 40점 만점 중 32.8점, 영어 70점 만점 중 59.9 점이 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문제를 출제하는 주체·점수배점·난이도가 작년과 다르기 때문에 작년 기출문제를 풀어서 채점해 보면 참고가 되겠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어듣기는 1주일 정도 학습을 안 한 경우 실력 차이를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영역이므로 한달 간 영어듣기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수시로 연습하기 바란다. 기본적으로 듣기에서 점수를 잃는다면 다른 학생들보다 점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독해의 경우 난이도가 높아질 것을 대비해 고급 수능 및 TEPS, TOEFL 단어를 점검해야한다. 올해 시험이 지난해 과천 외고시험과 같은 수능유형으로 출제 된다면 지문의 길이가 장문보다 짧기 때문에 시간의 분배 및 빠른 내용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다.

프리미엄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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