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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톱10' 불씨 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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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34.슈페리어)가 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에서 벌어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와코비아챔피언십(총상금 560만달러)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쳐 합계 3언더파로 공동 28위로 뛰어올랐다. 퍼트는 그다지 좋지 않았으나 2개 홀에서만 그린을 놓칠 만큼 아이언샷이 발군이었다. 버디 5개에 보기는 2개였다.

선두는 3라운드 4언더파를 보태 합계 11언더파가 된 무명 아론 오버홀저(미국)이며 조프 오길비(호주).노타 비게이 3세(미국)가 한 타 차 공동 2위다.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올랐던 타이거 우즈(미국)는 3라운드에서 티샷을 다섯 차례나 숲으로 보내면서 3오버파로 부진, 합계 6언더파 공동 11위로 밀렸다.

세계 랭킹 1위 우즈를 쫓는 2위 비제이 싱(피지)은 한 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공동 9위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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