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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오픈 마켓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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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마켓에서 G마켓의 성장은 두드러진다. G마켓은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이래 차별화된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줄곧 가파른 신장세를 보여왔다.

오픈 마켓 부문에서 선정된 이 회사는 현재 국내 전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22.4%(지난해말)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 2006년 6월에는 미국 나스닥에 직상장했으며 야후가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철탑산업훈장 대통령표장, 대한민국 유통대상 국무총리 표창에 이어 50여 부문의 다양한 경영혁신, 사회공헌 등의 대상을 수상했다.

G마켓의 급성장은 무엇보다 인터넷 시장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들 수 있다. 중소상인들을 타깃으로 하는 G마켓은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수수료와 광고 수입 등 비거래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한다. 이 회사는 의류, 전자, 잡화 카테고리가 강점이다. 최근 리빙 카테고리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신규 카테고리인 식품군이 빠르게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음식과 식품들이 전통적인 소매상에 비해 온라인 가격이 10~30% 정도 저렴해 소비자들의 구매 대안 채널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풀이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단순한 상품 거래외에 차별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광고 수익 등 비거래 수수료의 수익을 증대시키고 있다.

월간 1800만명이 방문하는 사이트의 영향력을 활용한것이다. 이와함께 대외적인 브랜드 파워, 차별적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광고주들의 니즈를 겨냥하고 있다. 광고 수익 등 비거래 수수료의 수익 비중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전체매출액 대비 2006년 29%, 2007년 37% 정도를 차지했던 광고 등 비거래 수수료 매출 비중이 지난 2008년 1분기에는 43%로 빠르게 증가했다.

이 같은 비거래 수수료 매출 증대 등을 통해 G마켓은 2007년 총 거래액 3조 2500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올들어 상반기만에 총거래액 1조 9045억원, 영업 이익 23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0% 성장을 보인것이다.

G마켓은 성장 경영에 매진함과 동시에 투명 경영, 윤리 경영도 추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모든 이해 관계자들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을 여러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에도 헌신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객들의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3중 재해 복구시스템’ 및 GMAP 등을 완비해 유사시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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