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監뉴스>산업체 부설校 사양길 노동집약 업종 침체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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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산업체 부설학교가 섬유등 노동집약업종의 침체와 진학생 감소로사양길을 걷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산업체 부설 고교는 지난 94년 30개교(3백30학급.학생수 1만4천7백98명)에서 현재는 20개교(2백24학급.1만3백27명)로 줄었다.
경북 태화여상은 지난 4월 모기업인 태화방직이 문을 닫아 함께 폐교됐으며,제일모직의 대구 성일여고와 서한모방의 충북 석천여상은 학생 감소로 올 3월 문을 닫았다.
또 서울 경방여고.부산 태창여상등 2개교는 올해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은채 2,3학년 과정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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