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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나눔장터 올 수익기부금 얼마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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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올해 나눔장터의 수익기부금(수익금) 총액은 총 1억66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일반 참가자의 판매대금 중 절반, 기업 장터 수익금 전액, 명사 기증품의 경매대금을 합한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장터의 수익금이 1억20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대전·부산·전주는 각각 약 1700만원, 1600만원, 1300만원이었다.

이 수익금은 전국의 빈곤층 어린이를 위한 위스타트마을센터 운영비, 아동 도서 및 학습기자재 지원, 건강 증진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위스타트마을은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12살 이하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공정한 교육 기회와 최소한의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 지역이다. 2004년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을 시작으로 현재 26곳에서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지난해 나눔장터에서는 1억2000만원이 모여 전국 위스타트마을 1000여 명의 어린이를 위한 특기적성 교육 프로그램 지원, 프로그램 매뉴얼 개발, 문화나눔 사업 지원, 수행 인력 교육에 사용됐다.

위스타트운동본부 김일 사무총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맞아 많은 시민이 찾은 덕에 지난해보다 기부금이 5000만원 가까이 늘어났다”며 “소중한 돈이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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