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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 둘째날 캘커베키아 2타차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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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마크 캘커베키아(미국.사진)가 한국 남자프로골프 개막전인 제23회 매경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쾌속항진을 거듭했다.

캘커베키아는 7일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 남코스(파72.6729m)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버디 3, 보기 1개)를 쳐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이틀 연속 단독선두를 달렸다.

지난해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던 장익제(31.하이트맥주)가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3언더파로 조현준(30).이인우(32.이동수골프)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기대를 모았던 '뽀빠이' 크레이그 패리(호주)는 이날 2오버파(버디 1, 보기 1, 더블보기 1개)를 쳐 공동 19위(합계 2오버파)로 내려앉았다.

코스가 국내 대회 사상 가장 긴 데다 그린마저 무척 빨라 156명의 출전선수 가운데 언더파(2라운드 합계)를 친 선수가 11명에 불과했다. 2라운드 합계 8오버파 152타 이내 타수를 기록한 78명의 선수가 컷을 통과했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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