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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TV가이드] 영화 '범죄의 재구성'의 뒷얘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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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면

잘 짜여진 범죄 스토리와 재미있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범죄의 재구성'의 제작 뒷얘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케이블.위성의 Q채널은 8일 오후 2시(재방 9일 오후 8시)에 영화 메이킹 다큐멘터리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이야기-범죄의 재구성'을 방영한다.

'범죄의…'는 신인 최동훈 감독이 첫 메가폰을 잡은 작품. 그는 이번 영화를 만들기 위해 제작사 싸이더스 차승재 대표와 함께 전국 방방곡곡의 사기꾼들을 만나러 다녔다. 영화 속에 나오는 '접시'(사기),'영화배우'(사기꾼),'수술당하다'(사기당하다),'시추에이션'(여건) 등의 대사는 그런 취재과정에서 얻은 수확이다. 촬영현장에는 사고가 잇따랐다고 한다. 염정아와 박신양이 함께 보트를 타고 유골을 뿌리는 장면을 촬영하다가 그만 염정아가 물에 빠져버렸다. 염정아가 "오빠! 오빠!"를 외치는 가운데 박신양은 그냥 웃고만 있는 실제 사고현장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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