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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회원권 가격 거래업체마다 들쭉날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골프회원권 가격이 거래업체마다 들쭉날쭉해 골퍼들을 혼동케 하고 있다.같은 골프장의 회원권이라도 거래업체에 따라 1백만~2백만원 차이는 보통이며 심한 경우 최고 9백여만원이나 차이가 나는등 업체마다 천차만별이다.
김포CC의 경우 A업체에서는 9천4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나 K업체에서는 8천5백만원으로 「고시」돼 있어 거래업체를 잘못 선택하면 9백여만원이나 손해를 보게된다.또 골드CC 주주회원권은 7백만원,신원월드와 아시아나 5백만원,양주 3 백만원,금강.기흥CC등은 가격차가 2백만원이나 된다.
업체마다 이처럼 거래가격이 중구난방인 것은 업체들이 공정하고면밀한 시장조사를 실시하지 않은채 임의로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 회원권 거래업체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체계를 통합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없다』 며 『회원권을구입할 때는 여러 업체에 가격을 알아보는게 현명하다』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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