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노환으로 강남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김수환(86) 추기경이 4일 오전 한때 호흡 곤란으로 산소 호흡기에 의존한 것이 알려지며 위중설이 나돌았으나 정상을 회복했다. 사진은 지난 6월 서울 혜화동 주교관에서 86번째 생일을 맞은 김 추기경.
천주교 서울교구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김 추기경이 한때 호흡곤란을 겪는 등 병세가 악화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정진석 추기경과 필리핀 출신의 주한 교황대사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 서울대교구 관계자등이 병원으로 찾아와 김 추기경을 문병하기도 했다.
천주교 서울교구 측은 “의료진 조치로 다시 의식을 회복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급회의를 소집해놓고 비상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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