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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總聯핵심 16명 현상수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경찰청은 2일 한총련의 연세대 폭력 농성사태와 관련,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한총련 핵심간부 16명에 대해 3백만~5백만원의현상금을 걸고 전국에 공개 수배하는등 미검자 검거및 배후 지원세력 색출에 수사력을 모으기로 했다.
공개 수배된 한총련 간부는 정명기(鄭明基.23.한총련의장.전남대총학생회장).박병언(朴炳彦.23.한총련 대변인.서총련의장.
연세대 기계공학 4년).유병문(兪炳紋.24.한총련 조통위원장.
동국대총학생회장).최태진(崔泰鎭.26.남총련의장. 조선대총학생회장)등 미검자 총 57명 가운데 16명이다.

<관계기사 3면> 경찰은 이들 16명의 수배전단 10만부를 제작,전국에 배포하는 한편 친인척.애인등 연고선 추적활동과 함께 수배자들의 은신장소가 대학내로 확인되더라도 진입해 검거키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월14일~9월1일동안 전국 84개 단체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여 이적도서 9천4백여권,불온 유인물12만8천여점,화염병 1만4천8백개.쇠파이프 3천4백여개등 총2.5차량 63대분을 압수했으며 한총련본부와 지역. 지구총련 사무실 35개중 13개소를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찰은 이들 16명의 수배전단 10만부를 제작,전국에 배포하는한편 친인척.애인등 연고선 추적활동과 함께 수배자들의 은신장소가 대학내로 확인되더라도 진입해 검거키로 했다.

<관계기사 3면> 경찰은 이와함께 경찰청 보안국장 산하에 검거수사반.조직배후수사반.자금추적수사반등 특별수사반을,지방청 단위에서도 보 공개수배된 한총련 핵심 별도로 편성.운영키로 했다. 공개수배된 한총련 핵심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정명기(鄭明基.23.「한총련의장」.전남대 총학생회장.해양4년)▶박병언(朴炳彦.23.「한총련대변인」.서총련의장.연세대 기계공학4년)▶유병문(兪炳紋.24.「한총련조통위원장」.동국대총학생회장.불교4년)▶최태진(崔泰鎭.26.「남총련의장 」.조선대 총학생회장.행정4년)▶추창근(秋昌瑾.24.「남총련조통위원장」.
호남대총학생회장.행정4년)▶김화섭(金和燮.24.「부경총련의장」.부산대 기계4년)▶좌용철(左龍喆.21.「제총협의장」.제주대 회계4년)▶우승희(禹承熙.23.「95조 선대조통위원장」.조선대사학졸)▶이재봉(李載奉.22.「조선대조통위원장」.정외4년)▶정태흥(鄭泰興.25.「제3기 한총련의장」.고려대 법학4년 휴학)▶배정기(裵正基.25.「제3기 서총련의장」.경희대 신방4년)▶김봉준(金奉俊.22.「제3 기 부경총련의장」.동아대 영문4년 휴학)▶이몽석(李夢石.25.「제3기 남총련의장」.전남대 국사졸)▶오창규(吳昌圭.29.「93 남총련의장」.전남대 심리졸) ▶채현(蔡賢.25.「원대협의장」.상지대 물리4년)▶김정현(金正賢.24.「여순총 협의장」.순천대 기계공학4년) 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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