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3R 19언더파 국내 최소타수 新-필립모리스컵골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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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세계골프대회 사상 72홀 최소타수신기록이 수립될 것인가」.
「오리」 김종덕(35)이 96오메가투어 필립모리스아시아컵골프대회(총상금 30만달러)에서 국내 골프대회 최소타수 신기록을 작성하며 공동선두에 나섰다(31일.충주CC).
올해 캠브리지멤버스오픈 우승자인 김은 3라운드에서 66타를 기록,합계 19언더파 1백97타로 인도의 지브 밀카싱과 함께 나란히 선두에 올랐다.
김은 이로써 최상호가 92년(한양CC 신코스)과 94년(수원CC)PGA선수권에서 수립한 국내 최소타수기록을 1타 줄이면서동시에 지난 55년 미국의 마이크 수체크가 작성한 미국투어 최소타수 신기록(27언더파)에 도전하게 됐다.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라선 김은 이날 14번홀부터 3연속줄버디를 성공시키는등 4개의 버디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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