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행담도 휴양단지 조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중간에 위치한 행담도가 해양관광.레저단지로 조성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7.3㎞)로 건설되는 서해대교 중간부분의 행담도를 민자유치를 통한 국제적인 관광휴양단지로 꾸미기 위해 최근 건설교통부에 개발기본계획을 신청했다.
도공은 9월중 정부의 승인이 떨어지는 즉시 민자사업자 모집공고를 내고 12월중 사업자를 선정한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들어갈 예정이다.
행담도의 현재 면적은 6만9천평이나 앞으로 매립공사를 통해 18만평으로 확대되는데 여기에▶호텔▶해양레저시설▶판매시설▶청소년수련시설▶해양박물관▶도로유적시설등이 들어서게 된다.
도공은 이를위해 이미 3만여평의 도로부지를 매수했으며 현재는나머지 땅에 대한 매수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 사업에 들어갈 사업비는 모두 2천억원으로 예상된다.
황성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