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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은 女자유형 1백m 한국新 우승-亞太에이지그룹수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이보은(경성대)이 제10회 아시아.태평양에이지그룹 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1백에서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자유형의 간판 이보은은 21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개막된 첫날 여자 자유형1백 오픈그룹(18세이상)결승에서 57초51을 마크,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웠던 57초69의 종전 한국기록을 4개월만에 0초18 앞당 겼다.
이보은의 이날 우승기록은 또 92년 중국의 헤샤오윤이 수립한대회기록(종전 58초47)을 1초 가까이 단축한 것이다.
애틀랜타올림픽 여자배영 2백에서 한국수영사상 최초로 16강에올랐던 이창하(일본 규슈여대부고)는 이날 여자 개인혼영2백 오픈그룹에서 2분25초47로 우승한데 이어 배영1백에서도 1분4초96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7초33)으로 1위 를 마크,2관왕에 올랐다.
노주희(대청중)-변혜영(대전여중)의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여자 평영1백 결선에서는 노주희가 1분13초32의 대회기록(종전 1분14초07)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10개를 획득,중국(14 개)에 이어2위를 달렸다.
부산=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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