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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미디어 토론 서울대 호암생활관서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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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세계 각국의 커뮤니케이션 학자.언론인.사회운동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및 미디어에 관한 현안을 다루는 「맥브라이드 라운드테이블」이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 호암생활관에서 열린다. 한국방송학회(회장 이경자 경희대교수) 주최로 열리는 「제8회 맥브라이드 라운드테이블 서울회의」엔 정보및 미디어 학자.사회운동가 1백50여명(외국학자 30여명)이 참석하며 「커뮤니케이션과 문화-정체성.다원성,그리고 동등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 뒤 27일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아시아에서 처음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아시아 국가에서의 새로운 국제정보질서의 전망과 방향에 대해 집중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국제 커뮤니케이션의 불균형-진단과 처방 ▶인터네트 사회,인터네트를 통한 사회 ▶지역사회와 시장 ▶세계화와 문화적 정체성등으로 이뤄지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신국제정보질서-회고와 전망 ▶아시아에서의 언론자유와 윤리문제 ▶신국제정보질서에 대한 아시아의 입장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맥브라이드 라운드테이블은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제정보질서 운동과 실현을 위해 77년에 구성된 맥브라이드 위원회(위원장 숀 맥브라이드)에서 시작된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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