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청와대 참여혁신수석이 3일 사퇴의사를 표명했다. 朴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7일 김우식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면서 "앞으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결정이 날 때까지 계속 근무하다가 원래 자리인 시민사회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朴수석은 또 "애초 청와대에 들어올 때부터 1년 정도 일하려고 예정했으나 17대 총선과 탄핵 문제 때문에 늦어졌다"면서 "나의 사의표명은 최근 거론되는 청와대 조직개편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