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9, 30일 기후변화 대응 관련 국제세미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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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환경부는 28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된 두 차례의 국제세미나를 29일부터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29일 열리는 ‘한국-유럽연합(EU) 기후변화대응 워크숍’에서 EU 측은 EU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최근 확정된 기후변화 종합기본계획과 한국의 저이산화탄소(CO2) 녹색성장을 발표한다. 또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기후변화 대응정책 국제포럼’에는 유엔기후변화협약사무국 관계자 등 국내외 30여 개국의 기후변화 협상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특히 한국과 중국·인도·멕시코 등 개발도상국이 2013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이 중점적으로 제시된다. 환경부 나정균 지구환경과장은 “한국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스위스·멕시코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협상에서 제시할 공동 입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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