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일제세일 돌입-23일께부터 보름간 25~45%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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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가구업계가 이달 하순부터 일제히 세일을 시작한다.
현대종합목재.보루네오.바로크가구등 가구업체는 가을 결혼시즌을맞아 23일께부터 15일간 대부분의 품목에 25~45%의 대규모 세일을 실시한다.
현대종합목재는 24일부터 15일간 혼례용가구에 35~45%의할인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주방가구에 대해서도 세일을 검토중이다. 보루네오가구는 23일부터 15일간 가구.침대를 비롯,부엌가구등 전품목에 25~40%의 세일을 실시한다.
바로크가구는 25일부터 15일간 바로크 브랜드 전품목에 25~40%의 할인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나 의자.식탁.액자등 원목가구 소품 브랜드인 「에세뜨라」에는 세일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밖에 삼익가구.레이디가구.상일가구등도 이달말께부터 15일간 25~45%의 세일을 실시할 계획이다.
업체들은 이번 세일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누적된 재고를 해결할 계획이나 공급과잉으로 세일기간중 업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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