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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승 소형제트여객기 공동개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2차대전당시 제로전투기를 만들었던 미쓰비시중공업이 캐나다의 항공기메이커인 봄바르디사와 함께 1백인승 소형 제트여객기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일본으로서는 「YS11」이후 40년만에 다시 여객기 개발에 나서는 셈이다.
13일 미쓰비시중공업에 따르면 1백인승 제트여객기 개발비는 5백억엔(약3천6억원)으로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채산이 맞을경우 98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2000년대 초반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일본 통산성은 그동안 항공기업계와 함께 차기 소형제트여객기 개발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난항을 겪어 왔다.이에 따라 이번 계획이 성사될 경우 일본의 민간항공기 개발은 미쓰비시중공업을 주축으로 진행될 공산이 커졌다.
도쿄=이철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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