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은 일본의 침략행위" 日시사誌 1,064명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도쿄=연합]대부분의 일본인은 태평양전쟁이 침략전쟁이었으며 일본이 별도로 국가 보상을 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시사주간지 아에라(AERA)가 최근 독자 1천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일전쟁과 태평양전쟁은 일본의 침략전쟁이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74%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아니었다는 대답은 5%였다.
또 「일본은 새로운 국가보상을 할 필요가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33%,43%가 각각 「필요하다」「일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인데 비해 「필요하지 않다」는 대답은 16%에 불과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