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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현대가 3세 정일선씨 주가조작 혐의 조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봉욱)는 현대가 3세인 정일선 BNG스틸 대표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씨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4남인 고 정몽우 전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장남이다. 정씨는 코스닥 상장사인 IS하이텍의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정씨가 이 회사의 300억원대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공시했다. 정대선씨 등 동생 두 명과 함께 총 15억원을 투자했다는 내용이었다. 공시 직후 2000원가량이던 이 회사의 주가는 3700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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