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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 중남미 5개국 순방-내달2일 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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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오는 9월3일부터 14일까지 11박12일간 중미의 과테말라,남미의 칠레.아르헨티나.브라질.페루등 중남미 5개국을 국빈 방문하기 위해 9월2일 출국한다.

<관계기사 5면> 金대통령은 순방길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교민들을 격려하고 귀로에 보스턴을 방문,하버드대에서 「한국의 민주화와 개혁」을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 처음 남미를 찾는 金대통령은 4개국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갖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과 경제의 상호보완 방안,국영기업의 민영화에 한국기업 참여,교역확대등 실질관계증진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金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과테말라에서 알바로 아르수대통령과 회담을 가진뒤 이곳에 모인 온두라스.엘살바도르.코스타리카.니카라과대통령도 참석하는 합동정상회담을 열고 한.중미 다자간 협의체 구성방안등을 논의한다.
金대통령은 현지에서 세일즈외교를 적극 펼칠 계획이며 우리나라처음으로 계획이민이 이뤄진 남미각국에서 교민들을 초청,격려한다.순방에는 우리 주요기업인 40여명이 동행할 계획이다.
박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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